한전, 해외 태양광 사업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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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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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전력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사업을 수주했다.

5일 관련업계 따르면 한전은 최근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전 용량 39㎿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이 최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과 일본 홋카이도 전력은 이달 하순께 이번 사업과 관련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전이 앞으로 20년간 발전소 운영을 맡고, 국내 기업 LS산전이 EPC(설계·조달·시공)를 책임진다.

발전소는 이달 20일께 착공에 들어가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13억엔(약 1187억원)이다.

이번 사업에는 변압기·차단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 부품업체도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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