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차이나, 카다시안家 아들과 전격 약혼…시누이는 킴 카다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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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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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리커처로 그린 블랙 차이나(왼쪽) 로브 카다시안. 차이나 손에 다이아반지가 껴있다.(blac chyna instagra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미국의 글래머 모델이자 사업가인 블랙 차이나(27)가 카다시안家 입적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피플은 블랙 차이나가 카다시안家 아들이자 킴 카다시안(35)의 남동생인 로브 카다시안(29)과 약혼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블랙 차이나의 대변인은 "그녀(블랙 차이나)가 무척 흥분하고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블랙 차이나는 이번 약혼을 기해 이름을 본명인 안젤라 화이트로 되돌릴 예정.  측근은 "그녀는 곧 안젤라 카다시안이 될 것이다.  매우 황홀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SNS에 적극적인 블랙 차이나는 벌써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 7캐럿짜리 약혼 다이아반지를 낀 사진을 올려놓고 자랑했다.

두사람의 청혼과 약혼은 지난 4일 차이나의 LA 집에서 전격 이뤄졌다.  당시 차이나가 전 남친인 래퍼 타이가와 낳은 아들 킴 카이로가 없는 상태에서 둘이 황홀한 약혼례가 치른 것.  둘은 또 그날 밤 LA '에이스 오브 다이아먼드' 클럽으로 옮겨 파티도 즐겼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로브의 가족인 카다시안家는 전혀 모르는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킴 카다시안 등 가족은 콜로라도의 유명 스키장인 베일에 있었다.  둘의 측근은 "가족과 어떤 긴장도 없다.  로브가 사랑을 찾은데 대해 모두 기뻐하고 축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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