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랩지노믹스, 자궁경부암 원인균 진단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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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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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랩지노믹스가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탐지용 고감도 프로브(Probe, 탐침자)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Kit)'의 특허청 지식재산권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랩지노믹스의 프로브 및 진단키트는, 타 제품 대비 최소 10배 최대 100배 수준의 높은 감도를 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하나의 균 타입에 1개의 프로브를 적용하지만, 랩지노믹스는 독자적인 설계 방법으로 하나의 균 타입에 2~3개의 올리고머(Oligomer, 염기서열 중합체)를 이용해 민감도 및 특이도를 끌어올려 검진의 정확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기술은 자궁경부암 원인균 판별이 가능한 DNA칩 'HDHPView'에 응용돼 해외 여러 업체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도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진단칩, 다양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용 체외진단법, 핵산 증폭 기반 체외진단 검사 키트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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