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연아와 함께 피겨 꿈나무에 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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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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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상무, 이기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6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이기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피겨여왕' 김연아가 참석했으며 장학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발된 국내 피겨 스케이팅 유망자들도 참석했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발한 남녀 싱글 10명(남 2, 여 8)의 선수들에게 훈련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다"며 "한국 피겨에 제 2, 제 3의 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연아는 "KB금융은 오랫동안 저와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였다"며 "KB금융의 피겨 꿈나무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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