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원예산업분야 지원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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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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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 원예산업분야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시는 지난 1월말까지 채소, 화훼 등 원예농업인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사업성 검토와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시 농업, 농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총 사업비 47억 원으로 다겹보온커튼과 연질강화필름 등 에너지절감시설과 자동개폐기, 환풍기 등 자동화 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김해시는 사업대상 농업인에게 사업대상자 확정 결과를 통보하고, 오는 4월 중순에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보조사업 추진절차, 사업비 집행방법 등 사업추진요령에 대하여 중점 교육 할 계획이며,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조금 부정수급과 관련해서 당부사항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추진사업 외에 상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작물 연작장애 해소를 위한 시설원예 연작장애 토양환경개선 지원사업과 화훼 품질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화훼포장 박스비 지원 사업도 자체예산을 투입하여 신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김해시 관계자는 "2016년 원예산업분야 지원사업으로 고품질의 원예농산물 생산은 물론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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