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미술학과 교수진, 베이징 시대미술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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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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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전‘TA時代(타시대)’에 국내 유일 대표작가로 참여

Ta時代(타시대)’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시대미술관(北京时代美術館).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한국문화원이 주최한 ‘2016 한중교류전’에 국내 대표작가로 유일하게 참여했던 동아대 미술학과 교수진(김정임, 김현호, 박기태, 류형욱, 신상용, 이정용, 전보미)이 베이징 시대미술관(北京时代美術館)의 기획전 ‘TA時代(타시대)’에 연이어 참여했다.

동아대 미술학과 교수진은 지난 3월에 열린 ‘2016 한중교류전’에서 한국 작가로서의 개성과 현대 미술의 아름다움을 북경 현지에 알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대미술관은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최되는 대규모 기획전에 이들을 특별 초대해 한중작가의 비교 전시를 기획했다.

‘TA時代(타시대)’에는 총 4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 유일하게 초대된 동아대 교수진은 이번 전시를 위해 한중교류전에 출품했던 기존 작품에 6점을 추가, 총 15점을 선보여 한국 현대미술을 알렸다.

한편, 베이징 시대미술관은 북경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내 북경무역센터 빌딩 35층∼73층에 있어 북경 장안가(长安街)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약 천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5천 평의 대규모 공간에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회를 마련해 현대미술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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