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본오3동(동장 문병열)이 동 주민센터 앞마당과 보행길에 야생화 화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에는 지난 10일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원이 함께 참여해 돌단풍, 당귀, 구절초, 수호초 등 야생화 8종 1,000본을 식재하고 푯말을 설치했다.
각각의 푯말에는 화초의 특성(사진, 분류, 서식지, 개화시기 등)을 표기해 주민들이 우리 꽃 야생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생태학습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문병열 본오3동장은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다년생 야생화를 식재해 계절마다 꽃을 교체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숲 조성지역과 상록수역 희망의 솟대 공원에 계절별 아름다운 초화류를 함께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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