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의 아내들' 동시 임신…에바 멘데스·블레이크 라이블리, 둘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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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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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바 멘데스(왼쪽)와 블레이크 라이블리[에바 멘데스 트위터, 영화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스틸]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라이언의 아내' 둘이 동시 임신을 해 화제다.  그것도 나란히 두번째 아이.

미국 피플은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35)의 7세 연상 아내 에바 멘데스(42)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또한 '데드풀'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39)의 아내인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28)도 둘째를 임신했다.  두 쌍 다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이지만, 고슬링-멘데스 커플은 정식 결혼하지 않았고, 레이놀즈-라이블리는 잉꼬부부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 커플은 19개월 된 딸 에스메랄다 아마다에 이은 둘째를 갖게됐다.  두사람은 지난 2011년 부부로 출연한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세트장에서 만나 열애에 빠졌다.  커플은 첫째 아이 임신때도 일체 비밀에 부쳤다.  멘데스는 당시 "친한 친구 가족외에 누구한테도 알리고 싶지 않다"고 했고, 고슬링도 "비밀로 하고싶다"고 밝혔었다.  멘데스는 고슬링에 대해 "만족스런 파트너"라고 했고, 고슬링도 "같이 있고 싶은 사람과 같이 있다"고 만족해했으나 아직 결혼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도 16개월 된 딸 제임스에 동생을 선사하게 됐다.  둘은 임신을 즉각 인정했다.  두 배우의 대변인은 "부부가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일 메트 갈라쇼 레드카펫에 나와 당당히 부른 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파인 부부는 언제나 대가족을 만들고 싶어했고 첫째 임신 때에도 "우리에게 엄청난 변화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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