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이노베이션, '국내 최초 글로벌 통화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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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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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첼시이노베이션(주)은 자체 개발한 ATS 시스템 'ROG-1'을 베이스로 한 글로벌펀드를 오는 6월 초순께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통화상품만으로 이뤄진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ATS)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축척해 온 시스템트레이딩에 의한 실거래 트랙레코드의 데이터 결과와 지난해 실시한 1~3차에 걸친 글로벌펀드 설립을 위한 최종 실전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이러한 결과가 없었다면 글로벌 펀드회사 설립과 글로벌펀드 출시를 꿈꿀 수 없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첼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약 5년간의 실거래 운용 결과 연평균 12~2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과정 또한 굉장히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 측에서 공개한 실거래 트랙레코드 데이터 결과 상에 모두 나와 있어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안정적인 월평균 수익이 모여 연평균 수익을 올렸다.

거래 승률이나 리스크율 부분에서도 월등히 우수한 수치가 나타났다.

안정적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첼시이노베이션은 'ROG-1'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로직과 6가지의 대표 솔루션을 그 비결로 꼽았다.

실제로 'ROG-1'에는 대표적인 6가지 솔루션별로 수익 범위와 리스크 범위가 각자 다 다르며 고객의 성향 및 시장의 상황까지도 다 적용돼 있다.

이로써 모든 운용 및 리스크 관리까지 컴퓨터가 항시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첼시이노베이션은 현재 국내 모 자산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글로벌펀드 출시를 앞두고 직접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 위해 주주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이노베이션 하상성 총괄이사는 "실제로 작년과 올해 들어 금융부문에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규제완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변화를 겪을 국내 금융시장의 체인지 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회사는 구식이 될 수밖에 없다"며 "로보어드바이저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발한 첼시이노베이션은 금융시장에서 떠오르는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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