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마장지구 첫 공동주택용지 2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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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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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블록 147억원, B3블록 203억원

이천마장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이천마장지구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B1·B3블록)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필지 각각 전용면적 60~85㎡의 아파트 354가구(B1블록), 449가구를 지을 수 있다. 토지사용시기는 B1블록의 경우 오는 6월 말 이후다. B3블록은 7월 말부터 가능하다.

공급금액은 B1블록이 147억원, B3블록은 203억원이다. 3.3㎡당 각각 251만원, 279만원 수준.

B1블록은 오천천‧보현산과 가까워 여가와 운동을 즐기기 좋은 입지다. 현재 입주 중인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B3블록은 복하천과 지구 주변을 둘러싼 산의 조망이 가능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등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대금납부 조건은 신청 1순위는 3년 무이자 균등분할 납부, 2순위는 5년 무이자 균등분할 납부가 적용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0~11일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실시된다. 계약 체결은 17일 예정이다.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이천마장지구(69만㎡)는 3503가구로 조성된다. 영동고속도로(덕평IC)와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와 4.5㎞거리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올해 개통 예정인 이천역과 제2순환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이 교통여건을 한층 개선시킬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이천마장지구는 계획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인 만큼 희소성이 높아 우량택지를 확보하려는 업체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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