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제주도, ‘뉴스테이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6 07: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 광주, 대구 등에 이어 여섯 번째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주지역 내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천과 광주, 대구, 부산, 경기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모와 정비사업 연계, 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유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부지도 초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대구와 부산, 광주, 충북 등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제주도는 최근 국제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순유입 인구증가 및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서 뉴스테이 1만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제주도는 최근 3년간 인구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근로자 유입인구도 꾸준해 뉴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국토부와 광역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뉴스테이 사업추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의 모범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으며, 이번 제주도와의 협약을 통해 뉴스테이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