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인기 선물 '헬로카봇·터닝메카드' 등 국산 장난감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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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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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어린이날 선물 판매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국산 캐릭터 장난감

[사진=옥션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어린이날 인기 선물로 국산 캐릭터의 장난감의 강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4월(4/1~25) 장난감/완구 판매를 분석한 결과, 국산 캐릭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순위별로 보면 1위로 ‘헬로카봇’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로 ‘터닝메카드’, ‘또봇’이 뒤를 이어 국산 캐릭터 중에도 로봇 장난감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실제 옥션은 올해 로봇 장난감 품목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의 장난감 판매 순위를 살펴봤을 때, 인기상품으로 2014년에는 겨울왕국, 지난 해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요괴워치가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 올해 1위를 차지한 국산 캐릭터 헬로카봇의 선전이 돋보인다. 카봇과 터닝메카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인기 장난감이다.

이 외 해외브랜드 장난감 중에는 레고(LEGO) 시리즈의 신상품 ‘넥소나이츠 클레이어 럼블 블레이드(5만7,200원)’가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고 시리즈는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완구 계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또한 옥션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이용고객 667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부모와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 선물 품목으로 장난감 완구가 1위를 차지해 48%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2위와 3위로는 학습 용품(18%), 패션 용품(12%)의 순으로 답했다.

한 명 당 선물 예상 비용에 관한 질문에는 ‘2만원 이상~3만원 미만(25%)’으로 지출을 예상하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4만원 이상~5만원 미만(17%)’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예상 평균 지출 금액은 4만4000원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해야하는 총 인원 수로는 2명(4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1명(26%)과 3명(17%)이라고 답한 사람이 대다수였다. 저 출산 및 결혼을 미루는 요즘 현실을 반영하듯, 선물을 사줄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36%)보다 조카(39%)가 좀 더 많았고, ‘선물을 사줄 대상이 없다(23%)’는 답변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옥션은 다음달 2일까지 ‘올킬 슈퍼위크 – 동심저격 어린이 선물’전을 열고 매일 한 개씩 파격적인 가격으로 어린이날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올킬 행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5월 4일까지 ‘우리 아이 취향 저격 어린이날 선물대전 – 장르별 선물’ 전을 통해 ‘오늘의 TV속 상품’ 및 브랜드/ 공주님/ 왕자님/ 캐릭터/ 스마트 배송/ 품목별 선물을 카테고리 별로 고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향에 맞게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은영 옥션 출산유아동팀장은 최근 2~3년간 국산 로봇 캐릭터가 지상파 TV 등에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도 방영되며 관련 제품이 입고될 때마다 꾸준히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며 “4월은 가정의 달 5월을 대비해 한 해 중 완구 판매가 가장 높은 시기로 옥션에서 마련한 기획전과 할인 및 무료배송 혜택들을 활용하면 보다 즐겁고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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