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R&D 투자확대로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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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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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올해 1분기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2일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종근당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억원과 56억원으로 32.7%, 8.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대폭 감소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R&D 투자비용이 대폭 늘고 광고선전비와 마케팅 비용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5.6%로 낮아졌다"며 "영업가치를 1조851억원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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