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기계 교통사고 5월에 가장 많이 발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5월에 농업기계 교통사고가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5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이 중 5월이 20%로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농기계 조작자의 연령대를 보면 같은 기간 60대가 농업기계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76.2%를 기록했다. 사고 원인은 주로 조작 미숙과 안전수칙 미준수였다.

또 최근 3년(2012∼2014년)동안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은 19.7%로, 같은 기간 일반 교통사고 사망률(2.4%)보다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민안전처, 농촌진흥청, 경찰청, 지자체, 농협,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 거리 홍보 캠페인, 안전사고 우려지역 점검을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일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로 정하고 교육·홍보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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