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영화 ‘곡성’의 접신 연기 힘들어”[언론 간담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황정민이 무속인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정민은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열린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극중 무속인 연기에 대해 “신들린 연기라고 하는데 접신하는 연기는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무슨 신들린 연기를 하겠습니까?”라며 “사실 연기를 하면서 관객들이 무속인으로 봐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몸이 움직이는 대로 굿을 하는 무속인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사건을 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추격자’,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다. 5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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