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던 지난 6일 총 49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고 국토교통부가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로 생겼던 연휴의 최대교통량 491만대(작년 5월 2일), 499만대(작년 5월 23일)와는 비슷한 수준이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행료를 받지 않았던 작년 8월 14일(518만대)보다는 약 5%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 운영법인들은 이번에 면제된 통행료가 각각 143억원과 43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법인이 통행료를 받지 않아 생긴 손실은 정부가 예산으로 보전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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