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김희찬, '미세스캅2' 종영 인증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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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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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8일 종영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에서 1팀 막내 형사 강상철 역으로 열연한 김희찬이 “마지막회라니…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대본을 들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희찬은 ‘미세스캅2’에서 깡으로 똘똘 뭉친 막내 형사 강상철 역으로 분해 엉뚱함과 진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극 초반 엉뚱한 질문을 건네던 허당 막내에서 점차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어엿한 형사로 성장하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또한 김성령, 이준혁, 임슬옹, 손담비 등 독특한 개성을 가진 강력 1팀 팀원들과 선후배 궁합을 형성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특히, 김희찬은 전작 ‘프로듀사’의 공효진 동생,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 동생 역을 통해 ‘국민 남동생’ 계보를 잇던 능청스럽고 귀여운 매력과는 또 다른 ‘상남자’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거나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직진 매력 등 김희찬이 선보인 색다른 카리스마 매력은 안방극장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김희찬은 ‘미세스캅2’를 통해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옹골진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작품 한작품 더해갈수록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희찬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배우임을 입증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희찬은 향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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