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중기 대출은 지난 1961년 창립 이후 1981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993년 10조원, 2006년 50조원을 넘어섰고 2012년 3월 100조원을 달성했다.
지원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 진작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시설자금대출이 올해 3월 기준 51조9000억원으로 전체 중기대출 잔액의 40%를 차지했다.
2014년 도입된 기술금융대출은 17조2000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경영,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인력채용 등 지원 저변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중소기업의 희망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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