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유진 구미시장(우측 첫번째)이 사건현장을 방문해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33년이 지나 재건축이 추진돼 현재 관리처분 등과 관련해 6월 총회를 앞두고 있는 총 300세대 단지로 사고가 발생한 동에는 30세대 중 18세대 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9일부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급수차 배치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얻어 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구미보건소는 주민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신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급수차 배치와 생수 공급, 입주민 건강체크, 정신 상담, 관내 옥상 물탱크 현황조사, 단지 내 근무자의 옥상 물탱크 정기적 점검, 관리소장 및 자치회장 교육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또한 입주민들과 아파트 관계자를 만나 사건 물탱크와 배관은 앞으로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11일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해 재건축 이주 시까지 각 세대에 임시 수도배관을 설치 검토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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