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수두 예방접종 사전예방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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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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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최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수두 환자 발생이 증가하면서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등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서,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가려움·물집의 형태에서 농포로 바뀌고 차츰 가피(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들은 합병증 없이 회복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수두 환자와 접촉하지 않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의사의 판단하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므로 감염 가능기간에는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수두 정기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12~15개월의 모든 소아로서 정기 접종시기(생후 12~15개월)에 접종받지 못해 수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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