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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KEB 하나은행, 투자유치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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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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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충남도 최초 5성급 특급호텔 건립 등 성공적인 투자 유치 협력 -

▲KEB하나은행 업무협약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KEB 하나은행 본점과 17일 '부여군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부여는 대한민국 제일의 문화·역사·관광·레져 중심 도시 부여건설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민간 투자자 확보를 추진해 왔느나 세계 경기침체 및 국내외투자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국내외적인 악조건을 극복하고 외국인투자유치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우리나라 최고의 투자유치 전문은행인 KEB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충남도 최초의 5성급 특급호텔 건립 등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부여군은 외국인 투자유치 및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정책 수립,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각종 인센티브 개발 및 행·재정적 지원 등 외국인 투자촉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KEB 하나은행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관련 법규, 국내 및 국제 금융, 회계, 세무, 경영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과 부여군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할 전담 PM(Project Manager) 지정, 외국인 투자 전문가 및 해외 지점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부여군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이용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자유치 전문 은행인 KEB 하나은행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여특급호텔과 기업유치 등 투자유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굿뜨래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하나은행 지원 문화체육행사 등을 부여군에 개최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여군 은산면이 고향인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이 직접 협약식에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함영주 은행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군이 그 동안 타 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뎌 안타까웠으나 이번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자유치 활성화하여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공생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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