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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임시 하차 "대타 DJ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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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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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라디오 시대' 임시 하차하는 방송인 조영남[사진=TV조선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이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관계자는 1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조영남이 라디오 DJ에서 임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작진은 조영남의 빈자리를 채울 임시 DJ를 구하고 있다. 아직 후임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1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이 무명 화가 A 씨가 그려준 그림을 조금 손 본 뒤 자신이 그린 것처럼 전시 및 판매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세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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