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 군사재판 앞둔 미군 탈영… 경찰 나흘째 수사 중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아동성범죄 군사재판을 앞둔 주한미군 병사가 지난 14일 탈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미 2사단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A이병(25)은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께 부대를 탈영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주한미군 범죄수사대는 현재 미군들의 방문이 잦은 홍대와 용산 일대 클럽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이병은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18일 재판을 앞두고 심리적 압박을 견디다 못해 탈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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