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친환경농법 왕우렁이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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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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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도척면 외 5개 읍면 지역 농가에 왕우렁이 9,030kg을 내달 6일까지 공급키로 했다.

왕우렁이 농법은 벼 이앙 후 5~7일 안에 10a당 6kg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효과를 볼 수 있어,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등 생태계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이다.

시는 도척면을 중심으로 약 120ha의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렇게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도척농협에서 공공 비축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된다.

매입된 쌀은 관내 초·중학교 급식용 쌀로 공급되거나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판매돼 친환경 쌀 생산의 안정적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광주시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 청정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벼 친환경농법(왕우렁이) 단지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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