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자체와 121개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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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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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16개 광역지자체는 23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 121개사를 2016년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지방중소기업청, 광역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지역성장위원회’를 구성,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평가받았다. 이로써 이번 선정기업을 포함해 401개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정돼 육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121개 중소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청, 지자체 및 참여 지원기관이 연계해 마련한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청은 2년간 6억원 한도의 기술개발사업(R&D), 3년 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지자체는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 하겠다”며 “지자체 간 경쟁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대표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는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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