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유충의 새 이름인 장수애는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벌레'라는 뜻이며, 쌍별귀뚜라미의 새 이름 쌍별이는 쌍별귀뚜라미의 특징을 담아 기억하기 쉽게 만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새 이름을 공모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름 공모에서 장수풍뎅이 유충 391점, 쌍별귀뚜라미 392점 등 총 783점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일반인 심사, 전문가 심사의 3차례 과정을 거쳤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에도 대국민 공모절차를 통해 갈색거저리 유충은 '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유층은 '꽃벵이'로 새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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