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수비’ 피츠버그, ARI 꺾고 3연승

[강정호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회에 대수비로 나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피츠버그는 26승1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를 5경기로 유지했다.

24일과 25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팀이 5-4 앞선 9회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9회초 수비 때 3루 쪽으로 타구가 오지는 않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애리조나가 잡았다. 2회초 야스마니 토마스의 2점 홈런, 5회초 리키 윅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4-1로 도망갔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5회말 4점을 집중시켰다. 피츠버그는 무사 1, 2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의 우익수 쪽 2루타, 스타를링 마르테의 3루 땅볼로 2점을 뽑았다.

이어 데이비드 프리즈는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루비 데 라 로사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불펜을 앞세워 한 점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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