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윤치원)가 26일 최근 이슈가 되는 어르신 대상 불법 떳다방과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 방문 교육에 나섰다.
청계파출소 소속 2팀장인 김 이문 경위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교육했다.
이날 김 경위는 어르신들의 자연스런 참여와 흥미를 위해 20년 경력의 마술(사라지는 물컵, 꽃으로 변하는 지팡이 등)을 선보이며, 떳다방 영업의 특성과 피해 보이스피싱의 교묘함 등을 설명한 뒤, 예방대책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경위는 뛰어난 입담과 마술솜씨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말벗어르신 홍보단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매년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을 방문해 마술을 선보이는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 경위는 “불량식품을 건강식품이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불법 떳다방을 근절하고, 어르신의 여린 마음을 역이용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자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떳다방과 보이스피싱은 국민분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수적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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