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中과 가상현실(VR)콘텐츠 개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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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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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최근 본부 소회의실에서 중국 상해 디지털콘텐츠산업촉진센터, ㈜가토스튜디오와 3자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VR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장개척 등에 나서기로 했다.[사진=조선이공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최영일)가 가상현실(VR)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가상현실(VR)콘텐츠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31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최근 본부 소회의실에서 중국 상해 디지털콘텐츠산업촉진센터, ㈜가토스튜디오와 3자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VR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시장개척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이공대학교 최영일 총장, 민완기 교무입학처장, 김진사 산학협력단장, 김운곤 기획처장, 홍기선 총무처장, 송지현 창업보육센터장, 중국 상해시 디지털콘텐츠산업촉진센터 펀 홍 원장, 유기가 이사, 대유 이사, 딩연 주임, ㈜가토스튜디오 김선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유수 투자업체인 대만우선지분유한회사 곽양츤 이사장이 협약식에 참석, 4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 총장은 "3자간 협약체결로 VR을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VR을 이용한 다양한 분야의 시장개척에도 서로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펀 홍 상해 디지털콘텐츠산업촉진센터 원장은 "중국 이공계 관계자들이면 조선이공대의 명성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 "미래 산업으로 떠오른 VR기술정보의 교환과 기술인력 양성 확보에 든든한 밑받침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3자간 협약 체결을 앞장 선 김선구 ㈜가토스튜디오 대표는 "베트남의 게임 제작 전문 기업 'VMG Group'과 중국 난징의 VR,AR 전문 기업 'Nibiru'사와 연계를 통해 가상현실(VR)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 3자간 협약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콘텐츠산업촉진센터는 중국 상해시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중국 애니메이션산업포럼과 상해 국제 디지털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박람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콘텐츠 비즈니스와 산업기술 혁신 장려 등을 위한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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