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케이팝의 미래를 책임질 ‘2016 K-루키즈’ 8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달 28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의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고 8팀의 신인 뮤지션을 최종 선정했다.
신인 뮤지션에는 8인조 밴드 ‘실리카겔’을 비롯해 ‘안다영밴드’ ‘호랑이아들들’ ‘오리엔탈 쇼커스’ ‘더 한즈’ ‘더베인’ ‘이지호 트리오’ ‘스테레오타입’ 등이 선정됐다.
한콘진은 이번에 선발된 8팀 모두에게 연습실, 신규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기획공연, 페스티벌 및 방송출연 기회 제공, 홍보·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일권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신인들이 참가해 펼친 경연 무대가 매우 뜨거웠다”면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K-루키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K-루키즈’의 주인공 8팀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정보는 K-루키즈 페이스북(sns.kocca.kr),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 카카오뮤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개오디션은 다음 달 중순 OBS 경인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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