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MOU) 체결을 포함한 수출관련 성과는 4천786만 달러, 프로젝트 수주는 2천71만 달러, 기술협력은 20만 달러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아프리카 3개국 대상 수출액의 18%에 이른다.
3개국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51개사가 참여했고, 이중 92%(47개사)가 중소기업이었다. 아프리카 현지에선 모두 512개 바이어가 상담회에 나섰다.
청와대는 순방 3개국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유통망 협력 등 10여건의 교역·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중소기업들이 현지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후속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들이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그간 아프리카와의 교역 규모가 작아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낮았지만, 시장정보와 마케팅 기회 제공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아프리카 진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