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2달 누적 평균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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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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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6 프로야구 개막 두 달 째, 스포츠채널 SBS스포츠가 중계 시청률 선두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6 프로야구 개막 후 2달이 지난 5월 31일까지의 생중계 누적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SBS스포츠가 1.115%로 스포츠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MBC스포츠플러스가 1.100%, KBSN스포츠가 1.092%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두 달 만에 프로야구 시청률 왕좌에 오른 SBS스포츠는 이번 시즌 한 경기 평균 최고시청률 또한 보유하고 있다. SBS스포츠가 지난 5월 15일 생중계 한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평균 2.4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당시 KIA 타이거즈는 4시간 혈투 끝에 거둔 승리를 이날 은퇴식을 한 '레전드' 서재응, 최희섭에게 바쳤다.

이번 시즌 서재응 해설위원을 새롭게 영입하며 막강 중계 진영을 구축한 SBS스포츠는 이순철, 안경현, 최원호, 이종열 등 시원한 입담과 분석력을 두루 갖춘 해설위원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한 주간의 야구 이슈에 대해 토론해 보는 월요일 프로그램 '주간야구'는 해설위원들의 '사이다 입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SBS스포츠는 또한 새로운 각도와 화면으로 선수들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영상 기술로 중계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모든 각도에서 선수를 볼 수 있는 'SBS 4D 리플레이', 'SBS Free D 리플레이' 기술에 이어 타자와 포수를 눈앞에 잡힐듯한 영상으로 보는 'SBS 더트캠' 등으로 영상에 풍부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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