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3 승리에 일조한 오승환은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76으로 낮췄다. 5월27일 워싱턴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공 10개로 1이닝을 책임졌다. 최고구속은 시속 151㎞.
이어 그레고르 블랑코를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코너 길라스피에게 초구 직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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