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이날 "오늘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해경과 합동으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을 한다"며 "이번 훈련에 해군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 10여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 헬기 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도 지상군 병력이 참가했다. 해병대가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해병대와 해군 특수부대가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등 여건 악화로 참가하지 못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매년 가상의 적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독도 주변 해상에서 차단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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