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레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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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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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제주해녀 이야기를 담은 향초 '엄마의 바다'


▲향초 '엄마의 바다'는 은퇴해녀인 제주의 어머니들이 자신이 살아온 바다와 삶을 직접 표현하고
만들며 아름다운 제주해녀의 문화적가치를 알리는 제주해녀 문화콘텐츠이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서귀포시 1개팀 참여한다.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관내 마을기업인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제주살래(대표 안광희)’가 참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113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지난달 12일 심사를 거쳐 서귀포시 1개 팀을 포함해 최종 21개 팀이 선정됐다. 참가팀들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온라인 플랫폼(www.wadiz.kr)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 최종적으로 10개 프로젝트가 뽑힌다.

마을기업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제주살래’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제주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향초 ‘엄마의 바다’”이며, 펀딩 목표금액은 500만원이다.

‘엄마의 바다’는 은퇴해녀 고용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을자원을 활용한 제주형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펀딩 참여 시 보상으로는 해녀들이 직접 만든 향초가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SNS 등을 활용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자금모집을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공공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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