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건망증으로 치부하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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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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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는 감정과 행동의 급변이나 성격 변화 같은 초기증상을 보인다. 우울증 증상을 보이거나 입맛이 크게 변하는 것도 치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다.

치매는 대부분 건망증으로 치부해 초기에 대처하기 힘들다. 같은 치매라도 중증 치매는 경도 치매와 비교해 5배 이상의 비용이 들고 가족이나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초기증상이 발견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치료제가 치매를 완치시킬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추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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