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매년 급증하는 벌집제거 출동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출동공백을 완화하고 생활안전서비스를 신속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반을 설치하고, 3월부터 연중 운영중이다.
소방서는 의왕남성의용소방대(대장: 나영주) 대원 20명을 벌집제거 전담반으로 구성, 관내 벌집제거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게 된다.
최근 3년간 824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올해는 20여건의 출동을 시작으로 벌집제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방서는 전담반에 벌집제거장비와 보호복을 지급하고, 장비 사용법과 쏘임 사고대비 안전수칙 등 안전사고 방지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안 서장은 “전문의용소방대 벌집제거 전담반 운영은 119대원의 업무과중을 해소하고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벌집제거 전담반과 함께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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