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정보과장 인문학 강의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 김창준 정보보안과장이 16일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후배 경찰관에게 인문학을 강의했다.

김 과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 변화 속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제1덕목은 무엇보다 전문가로서의 프로정신”이라며
“경찰공무원은 이외에도 소신과 용기, 겸손의 마음, 성실함도 필요하다”고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또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이 곧 우리 전체의 행복”이라며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공간행복론을 인용해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갖기 위한 삶의 방식을 바꾸자”고 말했다.

한편 김창준 정보보안과장은 1980년 순경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그간 청문·형사·경무·정보 기능을 두루 거쳤으며 오는 30일 을 끝으로 35년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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