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공어초·해중림 사업에 10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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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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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바다 속 수산동·식물 산란 서식환경 개선에 모두 102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올해 인공어초 설치 및 해중림 조성 계획을 확정, 사업발주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사업에 모두 63억원을 투입, 제주시 한경면 금등리 주변을 비롯한 13개소 해역에 어류용어초 408ha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해 해중림 조성 및 패조류용어초 설치사업에 모두 39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중문 주변 해역에 해중림 1개소 16ha, 성산 주변해역 등에 패조류용어초 3개소 24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3년도 제작된 인공어초 설치 현황도를 올해 12월까지 최근 자료로 보완·수정해 도내 어업인들이 계획적 및 경제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내년 어업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종별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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