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송중기 비켜! 이민호 주연 '바운티 헌터스' 중국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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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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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바운티 헌터스' 중국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민호가 300억원 규모의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로 한류 왕좌 탈환을 노린다.

이민호는 2013년 SBS ‘상속자들’로 대표 한류 스타로 거듭났지만, 영광은 짧았다. SBS ‘별에서 온 그대’(2014)의 주역 김수현과 KBS2 ‘태양의 후예’의 히어로 송중기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 탓이다. 지난해 중국이 이민호의 첫 주연 영화 ‘강남 1970’을 한국 영화 중 가장 비싼 가격에 사 갔을 때 업계는 그의 화려한 재기를 예상했지만, 영화는 심의 문제로 현지 개봉이 불발됐다.
 

[사진 제공=MYM엔터테인먼트]

중국 입장에서 ‘바운티 헌터스’는 이민호의 3년 만에 신작이다. 이민호 소속사가 기획·제작에 깊게 참여했다. 한·중 합작영화 중 최대 규모인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한국·중국·말레이시아·태국을 오가며 찍었다.

이민호의 오랜만의 복귀에 중국의 눈과 귀가 쏠렸다. ‘바운티 헌터스’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6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가장 기대받는 액션오락영화로 선정됐다. 1억 명의 현지 영화팬이 투표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웨이보에서 ‘바운티 헌터스 이민호’란 계정의 조회수는 14억 건을 넘어섰다.

영화는 내달 1일 중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베트남에서 첫선을 보인다. 중국에서는 무려 6000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7월 14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7월 28일 홍콩, 8월 5일 대만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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