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소프트웨어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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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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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데이터 저장업체 EMC 인수를 진행 중인 델(Dell)이 소프트웨어(SW) 부문을 매각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펀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와 헤지펀드 엘리어트 매니지먼트가 최근 델 소프트웨어그룹을 인수키로 했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20억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델 소프트웨어 사업 부분은 기업 고객들에게 정보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보안, 데이터 접근 관리, 실적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델코리아 외에도 델소프트웨어코리아로 법인을 따로 갖춰 사업을 진행해 왔다.

델은 그동안 EMC 인수에 필요한 670억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보유 자산 매각 등에 박차를 가해왔다.

델은 전통적인 컴퓨터 제조사 이미지에서 서비스 쪽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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