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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전국 UCC공모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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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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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 안전체험관 소속 의무소방원 유재룡 수방 선정 -

▲유재룡 수방[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안전체험관 소속 의무소방원 유재룡(22·남) 수방이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홍보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범국민 자율적 설치 확산운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이번 공모전 UCC동영상 선정기준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설치 의무화를 강조하는 내용, 모든 국민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친근한 내용, 복잡하거나 딱딱한 느낌을 주지 않고 심플하고 유연해야 하는 내용으로 정했다.

 유재룡 수방은 전국에서 총 35명이 참가한 일반인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

 유 수방은 출품작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의무화 규정 및 설치 기준, 구입처, 가격 등을 보기 좋은 그래픽과 간결한 내레이션으로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수방은 지난 2014년 9월 군에 입대해 일선 소방서에서 화재진압 및 구급 보조업무 역할을 수행하다가 지난해 10월 도 안전체험관에 배치됐다.

 현재는 도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체험 강사 및 안전요원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등 선진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율 저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수방은 “충남도 안전체험관에 근무하면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작지만 얼마나 소중한 실천인 지 알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UCC공모전 입상 시상식은 22일 14시에 국민안전처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돼 주택화재 사망자 감소를 위한 예방활동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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