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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 보훈향군회관에서 삼육중 3학년 학생 200여명이 참여 속에 '청소년 안보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쟁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주고, 평화적 통일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골든벨은 다소 딱딱하게 느끼는 안보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OX퀴즈로 진행됐다.
앞서 시 안보정책자문위원인 최해필 전 육군소장이 '북한실상 바로알기'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태전 재향향군인회 회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여유로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그 의미를 제대로 체감하긴 쉽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안보골든벨을 통해 바람직한 통일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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