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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울산항 총물동량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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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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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올해 5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744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1697만t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형별 물동량은 수입화물 1005만t(6.0% 증가), 수출화물 566만t(1.0% 감소), 환적화물 19만t(17.3%감소), 연안화물 185만t(6.8%증가)이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489만t(7.7%증가)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3.9%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6.7%)와 석유정제품(4.0%), 화공품(19.4%)이 증가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시멘트(7.6%), 비료(78.1%), 합성수지(10.0%)가 증가했다.

반면 차량(8.4%) 및 부품과 광석(23.9%), 철재(10.3%) 물동량이 각각 감소하면서 증가분과 상쇄돼 감소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3466TEU(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가 처리돼 전년 동월 대비 2.7%(911 TEU) 감소했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103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8척) 감소했다.

외항선 입항 총톤수는 1814만1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7만t) 증가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물동량의 추세와 계절지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울산항 신규 물동량 창출을 컨테이너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화물창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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