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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5일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2001년부터 자매결연 체결 후 경제, 문화, 체육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2011년 6월 10주년 기념 업무제휴(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한 바 있으며, 5년 만에 한 차원 더 격상된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노보시비르스크시는 러시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중부와 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교통과 상업의 요충지이며, 아카뎀 고로독(Academgorodok) 연구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단지로 대덕연구단지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이다.
시 관계자는 “노보시비르스크시는 그동안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양 도시 공동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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