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4회’김윤서,오민석 핸드폰으로 소이현에“질척대지 말고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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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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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4회[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4회에선 채서린(김윤서 분)이 유강우(오민석 분) 핸드폰으로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헤어지자는 문자를 보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는 유강우가 침대에 잠 들어 있는 호텔방에서 한 여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그 여자는 강지유에게 “저 오빠 애인이에요”라며 “의심되면 직접 깨워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차마 호텔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여자에게 “호텔 바에 있을테니 오라고 하세요”라고 말하고 바에서 기다렸다.

그 여자는 채서린에게 돈을 받고 호텔방에서 나갔다. 강지유는 오민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채서린은 그것을 보고 오민석 핸드폰으로 강지유에게 “지금까지 재미 있었다. 이제 헤어지자. 질척대지 말고”라는 문자를 보냈다.

채서린은 그 핸드폰을 와인 잔에 떨어뜨렸다.

오민석이 잠을 깼다. 채서린은 오민석에게 “이렇게까지 됐네요. 어제 민석 씨가 아빠에게 시험받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해서 호텔방에 데려와 이렇게 하룻밤을 같이 보냈어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오민석이 자기의 핸드폰이 와인 잔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자 채서린은 “민석 씨가 어제 그랬잖아요?”라고 말했다.

오민석이 강지유를 찾아 호텔방에서 나가자 채서린은 누구에게 전화했다. 누군가 오민석을 자동차로 쳤다.

강지유는 호텔방에서 만난 여자를 다시 만났다. 그 여자는 강지유에게 “언니에게 죄송하지만 어제 같은 일 한번 아니에요”라며 “공연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졌어요”라고 말했다.

그 여자는 강지유 핸드폰으로 오민석과 같이 호텔방에서 자고 있는 사진을 보냈다. KBS '여자의 비밀' 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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