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GS샵이 협력업체가 배송하는 상품도 직접 관리하는 ‘직송관리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직송관리대행 서비스는 GS샵의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협력업체가 고객에게 바로 배송하는 형태인 ‘직송’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현재 GS샵의 모바일 판매 규모는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모바일 협력업체들은 택배를 직접 고객에게 발송하는 ‘직송’형태를 이용한다. 협력업체가 직접 택배를 관리하다 보니 반품수거가 지연되고 미출고 시에도 발송 시작 알림을 보내는 등 체계적인 배송 관리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GS샵은 택배업체를 통해 직접 배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배송 시작부터 반품·수거까지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돼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S샵은 작년 해당 서비스를 특허출원한 상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GS샵 협력사 시스템인 ‘위드넷’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또 오후 1시 주문분까지 당일에 출고하는 ‘당일출고캠페인’에 참여하면 대금지급일을 당겨 주는 등의 추가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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