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앙회 임원을 비롯해 시도·시군구·해외 회장단, 청년·여성협의회장, 글로벌리더연합 대표 등 총 260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자유와 시장경제 확산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라며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통해 국민 통합이 절실한 시점에서 자유총연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그간 남북대치상황을 반영한 '자유수호' 활동에 역점을 두었으나, 앞으로 북한동포들에게 자유민주주의 바람을 불어넣고 시장경제를 전파하는 통일의 전도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표방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딴 민 미얀마 상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미얀마 상무부 장관은 미얀마 신정부 출범 이후 공식 방한한 최초의 고위 인사"라며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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