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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 공연도중 수십명 음주난동 체포사태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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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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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사진=케니 체스니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유명 컨트리 가수인 케니 체스니(48)의 공연 도중 음주 난동으로 수십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美 폭스뉴스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열린 케니 체스니 콘서트에서 25명의 관객이 만취 난동으로 병원에 급 후송됐다고 3일 보도했다.

피츠버그 치안 담당 대변인인 소냐 톨러는 이날 오후 9시경 신고전화를 받았으며 25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들중 대부분은 만취 상태였거나, 음주로 인한 부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공연장 무단침입, 티켓 강도, 단순 폭행, 공공장소 음주 등의 혐의로 관객 수십명을 체포했다.  이 중에는 미성년 음주자도 포함됐다.  톨러 대변인은 난동을 제지하던 경찰 1명도 부상했다고 전했다.

컨트리 스타 케니 체스니의 지난 2013년 피츠버그 공연에서도 난동으로 73명이 체포되고, 또 관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30톤이 넘는다는 제목으로 지역매체 톱을 장식했었다.

한편 케니 체스니는 지난 2005년 여배우 르네 젤위거(47)와 결혼했다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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