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협박 혐의 조폭,경찰에“합의금 먼저 제시한 건 박유천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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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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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유천 씨 소속사 측에 성폭행 고소를 빌미로 합의금 5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산식구파' 황모 씨가 경찰에 합의금을 먼저 제시한 것은 박유천 소속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황씨는 이 날 경찰 조사에서 “오히려 합의금을 먼저 제시한 건 박 씨 소속사”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 자료로 박유천 씨 소속사와의 통화 녹음 파일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 씨는 수 차례의 경찰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씨는 “거액을 요구하며 합의를 종용했다”며 황모 씨를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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